중·고생 겨울방학, 일본 홈스테이+어학연수로 미래지향 지도자 육성

오는 겨울방학에 일본에서 1주·2주의 문화체험과 어학연수를 통하여 일본어를 배우고 일본 사회 전반의 문화, 역사, 지리, 풍습 등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 청소년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한일협회 병설 해외교육사업단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 한?중?일 3국 문화장관이 인천 송도켄벤시아에서 회의를 가지고 문화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노력한다는 ‘인천 선언문’이 채택되어, 한일간의 미래지향적 관계가 마냥 어둡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속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주간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인 인솔 교사가 해당 기간 동행하며 그 지역의 주요한 역사 유적지, 기관, 시설, 문화공간, 관광지를 해설을 곁들여 견학하고 같은 또래의 일본 청소년과 교류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주간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오전에 4시간의 일본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연수학교 교사의 인솔로 다양한 과외활동을 하면서 일본 청소년과 교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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