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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stay in JAPAN!! > 커뮤니티 > 체험수기
홈스테이 후기 (오사카) 관리자
2016.09.01 13:33


홈스테이 체험단 후기


참가자: 정홍주님 (10대/여성)
지역: 오사카 (아사노 Family)
기간: 2012년 2월 15일~2012년 2월 29일




체험단 후기를 쓰기 전에 체험단으로 선발 해주신 homestay in japan 분들과
정말정말정말 친절 하게 설명해 주시고 대응해주신 한국사무소 담당자님 감사드립니다.

그럼 14일간의 체험단 후기 시작합니다.


2월 12일 출국(부산-오사카)
2월12일! 드디어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예산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 저는 배를 선택 했는데요.
요금도 10만원대 에서 저렴하고 외국인 친구도 만나서 그럭저럭 괜찮았답니다ㅎㅎ
후쿠오카나 오사카로 가실 분들은 배를 이용해서 느긋하게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월15일 가족과 만났어요!!
저는 13일에 일본에 도착해서 2일간 따로 여행을 하다가 홈스테이 가족과 만났어요.
이틀 동안 혼자 많이 걷기도 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가족과 만나서 너무 행복 했어요ㅠㅠ
역에서 어머님과 만났을 때는 울 뻔 했답니다!!



저의 홈스테이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오사카부 츠루하시에요.
츠루하시는 한인 타운으로도 유명한데요. 집에서 역까지 갈 때
항상 한인 타운을 지나쳐야 해야 했는데 꼭 한국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한인타운에 있는 시장이에요.
거의 다 김치를 판매하고있었어요. 꽤 맛있답니다^^

이제 저희 가족을 소개 할께요.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저보다 2살 위인 언니 또 강아지 모모가 함께 살고 있어요.
아버님과 언니는 일 때문에 바쁘셔서 저는 거의 어머님과 함께 지냈어요.
처음 만난 날은 저도 피곤하고 시간도 늦어서 어머님과 함께 집에서 얘기하고 놀았어요~



이것이 바로 어머님표 카레우동!!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일본 분들은 소식 한다던데 한국 아이가 와서 배려해 주신건가....
매번 과식했어요^^;;
저녁이 돼서 아버님과 언니가 집에 오셨는데 언니가 정말 청순하고 예쁘셨어요!!
저와 비교되게...ㅠㅠ
아버님은 한국 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의 팬이세요!!
가인 커플을 정말 좋아하신다는데 지금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ㅋㅋ
저희 가족은 비교적 늦게 잠들었어요! 기본이 12시였던 것 같은데..
항상 제가 먼저 자러 들어가서 두 분께서 언제 자러 가시는지 저도 몰라요^^;
아버님이 정말 다정하신 분이라서 이것저것 물어봐 주시고 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다음날부터 제대로 된 오사카 탐방을 시작 합니다!!!


2월 16일 (난바 도톤보리 아메리카무라)
우선!! 어머니표 아침으로 시작 합니다. 아침에 이렇게 빵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 대한민국 고3 여고생에게는 정말 하루하루가 진수성찬이었답니다.
어머님은 다이어트 하신다고 항상 바나나 한 개만 드시는데 걱정이에요....



오사카의 중심인 난바!!(저에겐 그랬어요^^;;)
츠루하시에서 어디를 가든지 항상 난바를 지나쳤는데요.
난바에는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에비스바시 등 여러 번화가들이 이어져 있어요.
난바에서 특히 유명한 곳은 난바파크 라는 곳인데 여러 상점가와 영화관이 함께 있어요.
저도 여기서 영화를 봤답니다!!
상점가에는 교복점이 있었는데 딱 드라마에서 나오던 그대로였어요!!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ㅜㅜ
어머님 께서 그러시는데 교복도 공립보다는 사립이 훨씬 더 이쁘데요.
그래서 교복 때문에 사립으로 가는 학생들도 많다는데 수업료가 공립의 5배는 넘는 다네요..

<-- 이것이 제가 본 영화 케이온

다음 간 곳은 아메리카무라!
아메리카 무라는 젊은이들의 거리로서 패션으로도 유명하데요.!
전 책에서 본 삼각공원을 기대하며 갔지만..예상외로 작아서 조금 실망했었어요..
그 대신! 아메리카무라에서 유명한 타코야키 고가류에서 타코야키를 사서 삼각 공원에서 어머님과 함께 먹었답니다.
일본도 한국이랑 같이 파가 유행인가 봐요! 파가 많이들어간 것이....맛있었어요!
아메리카 무라엔 옷 가게들이 많이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평소에는 공연도 많이 한다네요.



다음으로 간 곳은 도톤보리! 저기 손들고 계신 분이 그 유명한 글리코 상이 십니다.
도톤보리는 먹을 거리로 유명한데요.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명물카레 등. 책에서도 실려 있는 곳이 많답니다.




네...그렇습니다..어머님과 저는 먹을 거리로 유명한 도톤보리에서...
먹고! 먹고! 또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유명한 곳이 도톤보리의 돈키호테!! 전 정말 이런 곳에 명품관이 있을 줄은....
타코야키 기계를 팔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또 창고에 넣어 두고 안 쓸까봐 안 사왔는데
정말 후회되네요ㅠㅠ
어머님과 스지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까지 걸어 갔어요.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어머님과 얘기 하면서 걸어오다 보니깐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집에서 하루종일 혼자 집 지킨 모모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정말 많이 먹은 하루였습니다...ㅋㅋ
집에 돌아가면 조금 있다가 아버님께서 돌아오십니다..
언니는 호텔에서 일하시는데 호텔에서 주무시는 경우가 많아서 느긋하게 대화한 게 많이 없었네요ㅠㅠ
아버님께서는 항상 오늘은 뭐했는지 물어봐 주시는데 제대로 알아듣진 못했지만...
정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2월 18일 (고베 -하버랜드 난킨마치)



역시 아침식사로 시작 합니다ㅋㅋ멧챠오이시이!!ㅋㅋ
오늘은 고베로 갑니다!! 고베는 무역도시로 알려져있구요
저희가 오늘 갈 곳은 하버랜드와 난킨마치!
이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이 없었어요.
대규모 상점가 인데ㅠㅠ 문 닫은 곳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인상적이었던게 고베 대지진 때 사망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서 벽돌로 되어있는 벽에 수많은 응원글이 써져 있었어요.
사진은 찍어 오지 못했지만..저도 적고 싶었어요
어머님께서 고베지진이 있던 날을 얘기 해주셨는데 오사카에서 사셨는데도 심하게 흔들렸다네요.
하여튼! 하버랜드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습니다....ㅠㅠ


<하버랜드> <난킨마치>

다음은 난킨 마치에 갔어요.^^
난킨 마치는 일본에서도 3번째로 큰 차이나 타운이에요.
저도 부산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긴 하지만..
부산의 차이나타운과는 달리 사람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활기가 있었어요.
저와 어머님은 여기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왠지 음식 사진만 있는 듯한 느낌은 착각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일찍 귀가 했어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저희 어머님께서는 매주 2회 한국어 교실에 다니시고 계십니다.
저도 두 번 다 어머니를 따라서 간 적이 있는데
저희 어머님께서 의외로 한국어를 잘하셔서...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도 기습적으로 한국어로 물어보면 대답도 잘 해주시는데 가끔씩은 한국어로 대화해 볼 걸 그랬어요.ㅠ
저희 어머님은 매운 것 도 잘 드시고 해서 가끔씩 정말 한국 분 이신 것 같아요^^
한국 뮤지컬도 보신 적이 있다고 하시는데..
오사카에 또 가게 된다면 그 때는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어요!!
다음 갈 곳은 프리마켓!! 아라시야마 입니다!!


<참고로 이것은 아버님표 오코노미야키>


2월 19일-프리마켓 아라시야마



오늘은 아버님의 휴일! 피곤하실 테지만 무려!! 저를 프리마켓에 데리고 가 주셨습니다.
원래는 모모도 데려갈 예정 이었습니다만 모모는 멀미가 심하데요ㅠㅠ
사진에 있는 두 분이 어머님 아버님이세요.
아버님 첫인상이 살짝 무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다정한 분이세요.ㅋㅋ



이 곳이 바로 프리마켓 이에요.
프리마켓은 소위 말하는 벼룩시장이구요 입장료가 300백엔...
아버님께서 내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프리마켓에서는 정말 싼 가격으로 거래 되기 때문에 대부분 천엔을 넘어가지 않았어요.
어머님도 어그부츠를 980엔에 사시고..ㅋㅋ 한국에는 이런 게 많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조카 아기 옷도 500엔에 사고ㅋㅋ 그러고보니 아버님도 청바지 사셨어요!



프리마켓을 다 둘러보고 가족 언니도 같이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어요.
1인분에 저렇게 접시에 담겨서 나오는데 구울 때도 자기 자리에만 구워 먹는거 였어요.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인 저희와는 다른...;; 근데 가격이 무려 1200엔...ㅠㅠ
한국에 있는 1900원 대패 삼겹살이 생각 났어요ㅋㅋ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은 언니랑 같이 아라시야마에 갔습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에 있구요 이 곳에는 백 마리가 넘는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요.
귀여워 보이지만 무서운 아이들이예요.ㅠㅠ
입장료를 내면 주의 사항이 적힌 종이를 주는 데 절대로 눈싸움을 하면 안된다고 적혀있어요.
눈만 맞아도 화낸 답니다.ㅠ
먹을 걸 줄 때는 이렇게 안에 들어와서 줘야 해요. 밖에 나가서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이건 접니다.ㅠㅠ 언니랑 덩치차이가 아주 그냥...



그리고 나서 노래방!! 전 노래방을 아주 좋아한답니다ㅋㅋ
일본 노래방은 저렇게 다 터치로 되어있었어요.
게다가 음료 무제한!! 저희 언니는 노래도 잘 하셨어요. 못하는게 없죠?



그리고 저희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아~



그리고 이건 저녁식사와 언니랑 먹은 당고!
다음은...두구두구두!!! 고양이카폐and메이드(!!)카페!!


2월24일 (메이드카페 고양이 카페)



오늘의 아침은 햄버거! 비슷한거 같긴 한데.. 안에 오이랑 햄이랑 계란을 넣고 먹었어요!
두 개 먹었는데 엄청 배불렀어요ㅋㅋ 오나카 판판!!
아침밥은 이렇게 먹고... 오늘은 오카상의 한국어 교실에 견학 갔다가 만난 토모미 언니와 함께 시내로 나갔어요!
토모미 언니는 재일교포 분과 결혼 하셔서 한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셨어요.
또 애니메이션을 무지무지 좋아하셔서 코스프레도 가끔 하시고 메이드 카페에서도 일하신 적이 있다고 해요. 정말 신세계였답니다.
저희는 먼저 메이드 카페에 갔어요!!
사진에 회색 옷 입으신 분이 토모미 언니세요. 저도 있긴 하지만...
제가 너무 못나게 나와서ㅜㅜ 메이드 카페의 분위기는 제가 생각 했던 거랑은 너무 달랐어요.
물론 메이드 언니들은 너무 예뻣지만ㅜㅜ 너무 조용해서 수다 떨기도 힘들었어요.
전 소다를 주문했는데 메이드 언니께서 막 주문을 외워주셨어요ㅋㅋ
너무 당황해서 뭐라고 하는 건진 못 들었지만ㅠㅠ 정말 정말 신세계!!



그리고 메이드 카페가 있는 이 곳은 도쿄의 아키하바라와 맞먹는 대규모 전자상가에요.
사진처럼 애니메이션에 관한 가게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들은 점심을 먹으로 고고?~!
점심은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치보에 갔어요.
치보는 관광 가이드에도 실려 있고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들 말고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오코노미야키 한 개랑 야키소바 일인분 시켜서 나눠먹고 저희는 또다시 노래방으로..
하지만 노래방 얘기는 저번에 했었으니 생략하고 고양이 카페로 갑니다.ㅋㅋ
고양이!! 고양이 카페는 한국에서도 한 번도 안 가봤었는데 요금이 의뢰로 비싸더라구요..
한 시간에 900엔 정도... 그래도 고양이는 정말 많았어요!
대부분 자고 있긴 했지만 장난감으로 자꾸 건드니깐 따라오더라구요.
언니랑 찍은 사진도 있었던 것 같긴한데ㅜㅜ
언니는 계속 만화책을 보시고 전 혼자 고양이와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그리고 또!! 바로 다음날에는 교토에서 하는 우메 마츠리를 보러 갔어요.
저의 목표는 마이코상을 만나는 것 !!
마이코상은 게이샤라고도 하지만 대놓고 게이샤라고 하는 건 실례라고 하네요.



우메 마츠리에는 정말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어요.
이 날은 비가 왔었는데도 마이코 상을 보려고 줄서 계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하여.. 어머님과 저는 마이코상을 포기하고 말차를 마시러 갔답니다.
여기 사진에 있는 찹살떡과 말차를 함께 마시는 거에요!
일본 말차는 처음 마셔보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씁니다.
그래도 찹살떡이랑 같이 먹으면 쓴맛이 어느 정도 사라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것은 오미쿠지!! 두 번이나 뽑았건만!!! 화나니깐 설명은 안하겠어요ㅠ
이렇게 우메마츠리를 다보고.. 혹시나 마이코 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저희는 기온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만났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사진 찍자는 말도 못했지만....
사진으로 볼 때는 하얀 화장 때문에 그런지 무서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분명히 예쁘다고 느끼실거에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나라로 갑니다.!


2월 26일 (나라)
26일은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나라에 갔어요.
저는 가기 전날부터 나라공원에 있는 사슴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사슴 공원뿐만이 아니라 그냥 나라 자체가 사슴의 천국 이었어요. 나라=사슴
그리고 사슴이 있는 곳에는 항상 센베 파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센베를 사서 사슴이랑 놀았어요.
아버님은 사슴이 쫓아오니깐 무서우셨는지 묶음 채로 다 던져 줘 버리시고ㅋㅋ
저는 사슴을 약 올리며 놀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도다이지로 향했어요.
도다이지에서 아버님과 찍은 사진이에요.ㅋㅋ 제 키가 좀 작군요..



도다이지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불상이 있어요.
몇 미터는 되어 보이던데 전 조금 무서웠어요ㅠㅠ
도다이지 안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 기둥이 있었는데 그 구멍에 몸이 통과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네요.
근데 저는 도저히 안 될거 같아서 포기하고 나왔어요ㅠㅠ



그리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와서 타코야키 파티를 했어요!!
아버님께서 타코야키 만드는 법을 알려주셔서 저도 몇 개 뒤집어 봤어요ㅋㅋ
안쪽 방향으로 휙~
저는 원래 타코야키를 잘 못 먹는 편이라서 많이 안 먹었는데
아버님께서 타코야키를 정말 좋아하신데요. 두판 째 부터는 혼자 다 드신 듯...

그리고 아버님과 저는 무려 새벽5시에 장어를 사러 츠루하시 시장에 간적이 있었어요!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셔서 장어라고 말하자...
좋아 그럼 네가 새벽5시에 일어날 수 만 있다면 장어를 사러 가자꾸나! 라고 말씀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는 새벽에 비몽사몽 일어나 아버님과 함께 장어를 사와서 그날 저녁에 장어덮밥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기까지 체험담 후기를 마칩니다.
짧았지만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홈스테이 기간 동안 여러 가지로 잘 보살펴보신 호스트 어머니 아버지 언니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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